sugar.kim

<부천: 양갈비 맛집> 라무진, 칭따오와 마늘밥 그리고 양갈비 본문

끄적끄적/맛집

<부천: 양갈비 맛집> 라무진, 칭따오와 마늘밥 그리고 양갈비

김슈가 2023. 3. 19. 02:27
728x90
반응형

예랑이와 함께 결혼식장을 정하고 양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 들린, 부천역 라무진 입니다.

이 날, 강서구에 홀투어 가는 날이었는데... 아침도 안먹고 갔던지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에게 보상을 해주려면 양갈비를 먹어야 하는데 이제 구워주는 직원 분이 있는 그런 곳을 찾다보니 부천역 라무진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갔더니, 마늘밥 + 음료 서비스 혹은 6000원짜리 맥주 한 병 서비스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라무진 부천역점 정보와 예약⬅️

라무진 입구와 내부 간판입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오후 5시 반으로 예약 한 후, 15분 쯤에 갔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붓하게 구석자리에 둘이서 착석해서 양갈비 2인분과 마늘밥과 콜라 서비스 (네이버 예약 혜택) 칭따오 한 병을 시켰습니다.

세팅된 기본 찬과 양념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야지 오뎅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기다리면서 찍어 본 이벤트 내용입니다. 하지만 저는 티스토리를 합니다. ㅎㅎㅎ 

마늘밥과 소금간이 안된 구운김 간장이 나옵니다.

마늘밥은 설익은 느낌의 마늘향이 나는 밥이었습니다. 고기를 먹다보니 모자라서 하나 더 시키기는 하였습니다. 양이 딱 1인분이 먹기 좋은 양입니다. 함께 나오는 김이 아주 맛있는데 밥이 찰진 밥은 아니라서 김에 잘 붙지는 않았습니다. 싸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밥 알을 거의 흘렸다는 슬픈 소식.. 🥲

예랑이가 들고 있는 칭따오와 불판

드디어 불판이 세팅 되었습니다. 칭따오로 목부터 적셔 줬습니다.

구워지는 양갈비 

2인분을 시켰더니 양갈비 4개가 나왔습니다. 직원 분이 구우면서 고기 익기를 물어봐 주시고, 뼈대를 들고 드실건지 아님 그냥 다 잘라서 먹을 건지 물어봐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둘만 있다보니 더욱 신경써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야채도 먹고 싶은 야채가 더 있는지 물어보시더군요. 

거의 익어가는 양갈비

다만 양갈비는 어딜 가던 익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단점 인 듯 합니다... 배가 너무 고픈 사람들에게는요... 배가 너무 고팠던 저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서 마늘밥 한공기를 금방 김과 함께 뚝딱 해치워 버렸습니다.

다 구운 양갈비 예쁘게 잘라 주셨습니다

드디어 다 익은 양갈비가 나왔고, 요청대로 모두 예쁘게 잘라주었습니다. 양념을 찍어서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의도 미방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가격도 몇 천원 더 저렴하지만, 맛은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월요일 오후 다섯시라서 그런지 조용한 곳에서 오붓하게 둘이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아마 금요일 저녁이었으면 달라질 상황이었겠지만 말입니다.

맛으로는 어느 양갈비 집을 가도 밀리지 않을 라무진 부천역점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