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브런치 뷔페> 꿈꾸는다락방, 주말 낮 브런치와 함께하는 여유.

주말 늦은 오전 늦잠을 자고 브런치가 먹고 싶어 브런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편한 차림으로 도착한 건물 6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등촌샤브샤브 간판이 걸린 건물인데 엘리베이터를 타면 6층 꿈꾸는 다락방 안내가 버튼에 붙어 있습니다. 원래 카페였던 장소라고 합니다. 

리뉴얼 오픈 되어 평일에는 디너만 운영하고 주말에는 브런치만 운영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이번 주 메뉴와 리뉴얼 오픈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6층에 내렸더니 입구가 딱 보였습니다. 매주 메뉴가 바뀌고, 인스타그램으로 메뉴를 확인 할 수 있나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 섰더니 손님이 저희 밖에 없는 듯 했습니다... 주말 오전 11시30분쯤 방문했는데 아주 조용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조용해서 노랫 소리가 잘 들려 좋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습니다.

꿈꾸는 다락방 분위기

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고, 4인테이블도 있었고, 좌식 테이블도 있었고 다락방 같은 공간의 테이블도 있어서 아기자기한게 이쁘기도 하고 유럽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우리 둘이 앉은 창가 쪽 자리

사람이 없어서 저희 둘이서 4인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당 접시 2개씩만 제공 되고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는 퓨전 음식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당 접시 2개씩만 제공되며 이용시간 80분 안내

테이블에 세팅된 이번주 메뉴 입니다.

저의 첫 접시 입니다.

음식이 전체 적으로 간이 무난 했고 맛있었습니다...! 섬초 스프는 맛있어서 빵 넣어서 두번 먹었습니다. 치즈와 햄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란치니도 직원 분이 설명대로 소스에 밥튀김을? 섞어 먹으니 짭쪼름하고 매콤한게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도 요즘 브런치 가격대에 비해서 합리적이고 괜찮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인당 16000원 정도의 가격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정말 어디 유럽 신행가서 음식 담고 있는 남편 같습니다.

우리 예비 신랑이 열심히 무언가를 담고 있습니다. 밥을 다 먹고 원두 커피에 디저트를 먹기 위해 열심히 담는 중인가 봅니다.

세팅 되어 있는 음식들 조차 너무 예쁘게 담겨 있어서 사진에도 이쁘게 담기는 듯 합니다. 잼용으로 쓰는 작은 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빵류도 세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식빵과 크루와상 또 하나는 생각이 안나는데 아주 많았습니다.

용사님이 만들어 온 디저트

배가 좀 많이 불러 있는 상태 였는데도, 달달한 디저트가 술술 들어 갔습니다. 커피와 함께 둘이서 한 접시를 또 비웠습니다.
어느 정도 배가 찬 뒤에 예랑이의 사진 작가 세포가 발동했는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포즈를 취해 보라고 합니다. 
그럼 또 당연하게 포즈를 취해 봅니다.

예랑이 용사님이 찍어준 사진

예쁘게 잘 찍어준 것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유럽인데 밖은 너무너무 한국이었습니다...ㅋㅋㅋㅋ
아래는 분위기가 넘 맘에 들어서 찍은 영상 입니다.

입구 쪽에 있는 인테리어들

나가면서 입구 쪽에 있는 인테리어가 예뻐서 한 컷 씩 담아 보았습니다.
주말 브런치 즐기고 싶을 때 들러서 브런치에 커피 한잔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꿈꾸는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