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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득자 청년 버팀목 HUG 전세 대출 후기 - [2] HUG 전세 대출 가능 매물 보러 다니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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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득자 청년 버팀목 HUG 전세 대출 후기 - [2] HUG 전세 대출 가능 매물 보러 다니기.

김슈가 2024. 6.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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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전용 버팀목 HUG 전세 대출을 선택했고, HUG가 가능한 매물 조건도 알아보고, 내가 원하는 매물의 조건도 설정했다. 아래는 내가 청년 전용 버팀목 HUG 전세 대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글이다. 

 

무소득자 청년 버팀목 HUG 전세 대출 후기 - 1 .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 HUG 선택 이유

제목처럼 현재 무소득자(무직자,근로소득X)인 내가 겨우 겨우 겨우... 청년 버팀목 HUG 전세 대출을 받은 후기이다. 겨우 겨우 겨우...라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차차 풀어 보는걸로 ...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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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의 조건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HUG
나이제한 만 34세 이하의 세대주(예비 세대주)
현재 등본상 동거인이지만 예비세대주 자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허그로 부터 받았다.
소득기준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소득자/프리랜서 가능)
대출금액제한 최대 2억원 이내 ( 임차보증금의 80% 이내 금액이 최대 2억 까지)
대출금리 연 1.8% ~ 2.7%
대출기간 최초 2년(4회연장, 최장 10년 이용 가능)
보증보험 가입가능 공시지가 공시지가 x 126% <= 전세보증금
예상이자계산 전세보증금이 2억 4000이면 80%인 최대 1억 9200까지 24개월 만기일시로 대출 가능
대출 이자가 최소 1.8% 일 경우 : 월 28.8만원 / 최대 2.7% 일 경우 : 월 43.2만원

내가 원하는 전세 매물의 조건

생각하는 전세 조건
대출상품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HUG)
전세보증금 ~2억 4천까지
건물 구축 아파트(최근에 리모델링 제발...🙏🏻)
평수(전용면적) 17평 이상
교통 역세권(역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 평지)
근저당 절대 없어야 함
(근저당 말소 조건까지 걸어두면서 어렵게 계약하고 싶지 않으니, 근저당 없이 현재 등기부등본이 그냥 깔끔할 것!)
지역 1. ★역 근처 / 2. ♡역 근처 / 3. ♢역 근처
이사날짜 7월 초 - 중순 까지

저렇게 정해놓고 일단 원하는 지역에 있는 부동산에 직접 방문부터 해보았다. (4월 말부터 보러다님.) 중개인에게 원하는 매물의 종류와, 평수, 전세 가격, 역세권이었으면 좋겠다, 이사 날짜, 대출 상품 정보를 말했으나 이사 날짜가 아직 남아서 그런건지, 운이 안 좋았던건지 방문하는 부동산 마다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찾기가 힘들었다. 진짜 전세 매물이 없기도 없었다. 역세권도 아니고, 구축에 리모델링도 되지 않았는데도 역세권이 되니 가격도 전세 3억 초 중반이었다. (경기도😗) 그렇게 부동산을 한 6군데 정도 가서 아직 기간이 있으니 조건에 맞는 매물이 생기면 연락 드리겠다는 답변을 듣고 큰 수확은 없었다. 나중에 한 두달 지나고 연락 온 부동산도 없었다. 🥲 부동산에 직접 방문했는데 혹시 네이버 부동산 보고 오신거냐고 중개인들이 물어보는데, 네이버 부동산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네이버 부동산'과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어플을 통해서 매물을 보았다.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어플에서 풀옵션 쓰리룸 신축 빌라인데 청년 버팀목 허그도 가능하다고 하는 매물이 올라와 있길래 문의해봤더니 역시나 수상한 냄새가 나길래 제외했다. 일단 부동산이 해당 동네 부동산이 아니었고, 근저당이 많은데 근저당 말소 조건으로 허그가 가능하다고 했다. 등기부 등본 상으로는 융자가 얼마인지 조회할 수 없는 신탁 등기. 그런데 또 중개인이 소개해주는 은행에 가서 근저당 말소 조건으로 대출을 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중개업자가 계속 전화로 매우 집착하면서 어떻게든 중개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조차 수상했다. 수많은 전세사기가 터지고 있는데도 아직도 집주인-부동산-은행원이 함께 일을 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리고 신축 빌라는 불안정하니까 호된 일을 당했던 사람으로써 걸러주는게 맞다는 판단이 들었다.

'네이버 부동산'으로 결국 현재 내가 이사가려는 매물을 찾게 되었다. 마음에 드는 조건의 매물인지 확인 한 후에 매물을 올린 부동산에 연락해서 청년 전용 버팀목 허그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말하는 매물만 보러갔다. 내가 결정한 아파트는 근저당이 하나도 없기도 하고, 내가 원했던 조건에 꼭 들어맞는 곳이라서 바로 가계약을 하고 계약일자까지 잡았다. 허그가 가능한 구축 아파트라고 해도 현재 집주인이 살고 있으면 근저당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걸 근저당 말소 조건을 걸어서 허그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기는 했지만 그런 곳들은 모두 걸렀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구조 상 어쩔 수 없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등기부등본 서류상 근저당이 있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불안감을 주는 요소라서 불안하니까 계약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무튼 원하는 전세 매물을 찾았고, 해당 매물로 허그 보증 보험이 되는지 알아 보기 위해 등기부 등본을 들고 전세 매물 근처의 주거래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에서 허그 보증 보험이 가능한 매물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나중에 계약서 쓰고 대출 실행도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계약서 쓰고, 확정일자 받고, 필요한 서류들 들고 잔금일 한 달 전 쯤에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 나는 이 때 청년 전용 버팀목 허그 전세 대출은 은행들이 거절을 많이 해서 받기가 정말 어렵다던데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쉽게 풀리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안심하고 해당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할 것을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저 은행에게 배신 당하면서 은행 발품을 팔러 다니게 되고... ^^) 

이렇게 내가 원하는 조건에 모두 들어 맞고, 등기부 등본이나 건축물 대장도 문제 없는 매물이기는 했지만 더 더욱 확신이 필요했기에 계약서 작성 전에 변호사 상담을 받을까 했다가 예전에 내집스캔 어플을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내집스캔 전세 대출 리포트를 받아보았다. (12900원) 이 전에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기 전에 불안 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줬던 어플이었다. 그 때는 전세사기 알리미를 구독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등기부 등본 변동 사항 발생 사유까지 빠르게 알려주었다... 물론 전세 대출 전에 쓰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마침 새로운 전세 계약을 하게 되었으니 오랜만에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어플을 깔았다. 그리고 어플을 깔면서 또 하나의 좋은 어플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홈큐'라는 어플이다. '내집스캔' 과 '홈큐' 둘 다 사용했고, 각 어플의 후기는 전세계약 특약 사항을 다룬 다음 글에 남겨 보는 걸로 하겠다.

사실 가계약 할 때도 돈이 오가기 때문에 특약사항을 중개인과 미리 문자로 주고 받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던 매물이었기에 저런걸 생각할 틈도 없었다. 그렇게 계약서 특약도 중요하지만 가계약시 설정해야 될 특약사항과 계약서 특약사항, 그리고 '내집스캔'과 '홈큐'를 통해서 매물 분석을 받은 후기도 다음 글에서 다뤄 보겠다...🥹

  1. [1-1] 전세 대출 종류 선택하기. (청년 전용 버팀목 HUG)
  2. [1-2] 원하는 매물 조건 설정하기.(매물종류,보증금액,평수,교통,이사날짜)
  3. [2] 매물 보러 다니기. (부동산방문,피터팬,네이버부동산)
  4. [3] 가계약 혹은 계약 전 '내집스캔' or '홈큐'를 통해 위험 요소 파악 후, 임차인 특약 사항 설정하기.
  5. [4] 임대인과 직접 만나서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서 확정일자 받기.
  6. [5] 무소득자 청년 전용 버팀목 HUG 전세대출 필요한 서류 준비 후 은행 방문하기.
  7. [6] 은행 발품 팔아서 찾은 후 소득 심사 넣기. (5시간의 대장정)
  8. [7] 사전심사 적격 판정 후 은행 재방문하기
  9. [8] 이사 준비 하기(이사청소, 포장이사 업체 견적 받고 선택)
  10. [9] 이사 실행 하기(사후심사 적격 판정, 은행 재방문하여 필요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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