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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여행 2일차! 잠을 푹 자고 일어나서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부터 움직였다. 오늘의 계획은 서귀포 쪽을 구경하자고 막연하게 정해두고 자유 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으로 전 날 보룡제과에서 사둔 빵들을 간단하게 먹고 숙소를 나섰다. (보룡제과 마늘 바게트랑 인절미빵,흑임자빵 다 맛있음!)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풍경이 예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다.이틀 차 오전 이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많았다. 서귀포 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계획을 짜보았다. 쇠소깍을 갈까 하다가 이 전에 내가 가 본 경험이 있었고 남편도 그렇게 가고싶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패스했다. 우리의 이틀 차 일정은 서귀포 양식당에서 밥을 먹고 식당 근처에 있는 논짓물 해변을 구경하고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가서 랑드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 여행 첫 날! 예매해뒀던 항공표 24시간전에 모바일 체크인 완료하고 모바일 승차권도 삼성페이에 저장해 둘 수 있었다. 새벽 4시 부터 집을 나서서 5시가 되기 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출근하는 날은 입맛이 없는데 쉬는 날은 아침에 계속 배가 고픈 남편은 새벽부터 롯데리아 햄버거를 맛있게 먹어준다. 햄버거를 먹은 뒤 위탁 수하물을 보내고 바이오 인증 등록을 해준 뒤 손바닥만 찍고 국내선을 탑승하러 갔다.이 날 서울 하늘은 날씨가 좋아서 일출이 너무 잘보였다. 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제주도의 하늘은 맑았던 서울의 하늘과는 달리 우중충한게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있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값이 5000원 이상이길래 편의점에 산 커피와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