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제주도 여행 3일 : 10월의 제주도 우도, 전동바이크 종일 대여 ,성산항-우도 시간표, 우도정원 핑크뮬리,제주도핑크뮬리명소(비용정리)
3일차 아침 드디어 구름 사이로 보이는 일출을 조금 볼 수 있었다.
오늘 여행의 목적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도 방문!
10월의 성산항 - 우도 배시간은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에 하나씩 있었다.
우리는 8시 배를 타고 우도 하우 목동항으로 향했다.
성인 2명 표 값, 각 10,000원씩 해서 총 20,000원 결제 했는데 안내된 가격은 10,500원씩이었는데 500원씩은 깎아주신건가?! 갈매기 새우깡 값에 보태 쓴다고 생각해야겠다. 😆
(사실 새우깡도 전날 숙소 편의점에서 1,400원에 샀는데 배에는 2,000원에 팔고 있었다.)
[카카오맵] 성산포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https://kko.kakao.com/6VYYeEPbek
갈매기가 처음에는 생각보다 안왔는데 나중에 세마리가 우르르 차례로 와서 새우깡을 물어갔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목표와도 같은 우도에 도착했다. 우도는 이번이 3번째 방문으로 고등학교 수학여행 빼고 제주도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그 전날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 전동 바이크의 픽업 차량을 기다렸다. 우도는 작은 섬이라 바람을 맞으며 전동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재미가 있다. 친구들이나 연인둘이서 간다면 전동 바이크 타고 다니는걸 강력 추천한다.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싸이드카 종일권으로 33,900원(원래 34,900원 1000원 네이버 쿠폰 할인) 짜리로 선택했는데 우리는 네이버 페이에 포인트가 있어서 보태서 결제해서 26,692원에 결제했다.
다른 전동차 업체들과 달리 픽업을 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돌아갈 때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중에서 시간이 더 맞는 항에 데려다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복잡하고 정신없는 입구에 있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 하게 되었다.
https://naver.me/FIfqaGA7
젊은 청년 분들이 하시는데 깔끔하게 픽업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맛집 안내도 해주시고 혹시나 전동차 문제 생기면 전화도 해달라고 안내도 해주고 중간에 헬멧 떨어져서 귀걸이 사라져서 찾는다고 길가에 세워 놓고 귀걸이 찾는데 픽업 차량 기사분이 지나가시다가 혹시 전동차 문제 생겼냐고 차 세우고 물어봐주셔섴ㅋㅋㅋㅋㅋ 친절에 감탄했다...! 완전 만족스러웠다. 담에 우도 가도 여기 이용할 듯..!
루트도 추천해줬는데 저 때 사이드카를 빌린 시간이 8시 40분 쯤이었는데 서빈 백사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다가 반대편에 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쪽에서 식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다가 사진도 찍고 내려서 구경하고 하다 보니 얼추 식당 오픈시간과 식사 시간도 맞아서 좋은 루트였다.
[카카오맵] 우도전동차렌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상우목길 23-4 (우도면 연평리)
https://kko.kakao.com/fLBkbZpqp-
모래 색이 백색이라서 서빈 백사 해수욕장인듯 하다.
남편도 제주도와서 본 바다 중에서 제일 예뻤다고 할 만큼 물 색깔도 모래 색깔도 예쁜 우도의 서빈 백사 해수욕장이다.
아직 오픈 하지 않은 카페 앞에 저런 포토 스팟이 있길래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살벌하게 불었다. 저 뒤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삼각대를 세워 놓고 사진찍는건 힘들어서 각자 찍어주기로 했다. 🤣
아래부터는 각자 찍어준 우도 풍경 사진들의 향연... 스크롤...주의...😁
망루 등대 쪽에서 서로가 열심히 사진을 찍어줬다.ㅎㅎ 다시 사진으로 봐도 예쁜 우도의 풍경들이다.
망루등대를 지나서 구경하다보니 우도 짬뽕 맛집 섬소나이 오픈시간 10시가 되어서 섬소나이로 향했다.
사실 온오프 돈까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온오프가 11시 오픈이라 배가 너무 고프니 짬뽕 한그릇 부터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온오프 돈까스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 짬뽕 한그릇만 시켜서 먹기로 했다.
크림짬뽕 한그릇 가격이 16,000원으로 조금 사악하기는 했지만 예쁜섬에서 맛볼 수 있는 해수욕장뷰 크림 짬뽕이라 조금 용서가 되었다. 해산물도 많은 편이고 맛도 있어서 만족...!!😀
짬뽕을 다 먹고도 온오프 오픈까지 시간이 떠서 이렇게 사이드카를 잠시 정차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이 따로 없었다. 😍
저렇게 쉬다가 비양도쪽도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비양도 쪽에는 야영지가 있는데 거기도 풍경이 좋았다.
텐트 치고 야영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금요일 10시 50분쯤(오픈 10분 전)에 갔는데 대기 1팀이 벌써 있었다.
세트 메뉴도 있었지만 우린 17,700원짜리 메뉴 두 개와 제로콜라 3,000원 하나를 시켰다. (총 38,400원)
주문 시에 선계산이다.
처음 나왔을 때 가격 대비 양이 너무너무 작아서 헉..😮했는데 그래도 맛은 있었다.
바질 치즈도 양이 좀 그랬지만... 깻잎 안심 돈까스는 작은 사이즈의 미트볼 반갈라 놓은거 6개 ...그니까 총 3알...? 정도가 나온거 같아서 충격적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온오프만의 특색이 있는 맛이었다.
바질 치즈도 바질향이 나는데 치즈의 고소함과 바삭한 튀김 옷이 맛있게 잘 어울렸고 깻잎 안심 돈까스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한 입거리의 고기와 깻잎향이 잘 어울려서 좋았다. 우도 와서 이것 저것 많이 먹고 가라고 배려한 양인건가... 양만 빼면 맛도 있는편이고 좋았다. (섬소나이 짬뽕을 미리 한 그릇 먹고 간게 다행이었다.) 양 말고 질이 중요한 사람들은 만족 할 것 같은 맛집이다.
[카카오맵] 섬소나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814 (우도면 연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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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온오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876 1층 (우도면 연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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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다시 사이드카 드라이브 시작!
검멀레 해변을 지나서 쭉 가다가 검멀레 해변의 지형이 예쁘게 보이는 장소가 있길래 바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우리의 핑크뮬리 사진 목적지인 우도 정원으로 갔다.
원래 서귀포 쪽에서 핑크뮬리 구경을 갈까 했다가 검색해보니 우도에서도 핑크뮬리 구경이 가능한 곳이 있다기에 찾게된 우도정원! 우리가 갔을 때 관리인 분은 안보였고 무인 매표소에서 인당 5,000원씩 총 10,000을 결제하고 입구 옆에 바로 있는 핑크뮬리 밭으로 갔다.
핑크뮬리가 보시다시피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었다 ㅠㅡㅠ...너무 예쁨.... 핑크 뮬리 밭 뒤로는 바다와 마을이 슬쩍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더욱 예뻤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한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사진찍고 놀기 좋았다.
친구들에게 저 사진을 보내줬더니 남편 팔 힘이 좋다고 칭찬을ㅋㅋㅋㅋ맞는듯ㅋㅋㅋ🤣🤣
핑크뮬리 구경을 마치고 우도 정원을 좀 둘러봤는데...
이 정도의 볼거리만 더 있고 다른 곳은 출입금지라거나 정리가 좀 덜 된 느낌이 있기는 했다. 그래도 예쁜 핑크뮬리 보고 사진 찍었으니 만족!😆
[카카오맵] 우도정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길 105 (우도면 연평리)
https://kko.kakao.com/-rTXJlWlpL
우도에 와서 처음보는 카페가 있길래 들어 간 곳... 신식 카페 답게 인테리어도 아주 현대적이고 깔끔한게 요즘 신형 카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그리고 사악한 가격 조차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라떼에 아이스크림을 조금 더 얹어줘도 괜찮을 만큼의 가격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카페에 앉아서 맛있게 당충전하고 1시간 넘게 쉴 수 있었다. 카페에 앉아서 쉬다 보니 어느새 오후 3시가 넘어간 시간이었고 마지막으로 검멀레 해변 보고 사이드카 반납하러 가기로 했다.
[카카오맵] 훈데르트윈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2-2 (우도면 연평리)
https://kko.kakao.com/a2h82Ipq38
풍경이 예술이다. 그렇게 전동차를 반납하고 4시가 좀 넘은 시간 하우목동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를 빠져나왔다.
작은 섬이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우도, 또 올게!
[카카오맵] 우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https://kko.kakao.com/M-N4nYUFd9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에 광치기 해변에 들러서 차를 대놓고 반대편에서 지는 해를 마주한 광치기 해변의 풍경을 감상했다.
지금 보니 남편의 표정에 영혼이 다 빠졌넼ㅋㅋㅋㅋㅋㅜㅠㅠ
우도에서 바람을 많이 맞아서 그런지 힘들었구나🥲
저녁은 하나로마트 성산점 안에서 해결했다. 족발이 22,000원 이라는 사실에 놀라서 왔는데 다른 가게에 라멘도 팔고 있길래 함께 먹어주었다. 먹고 나니 배가 매우 든든해졌다. 족발은 야채는 따로 안주고 고기랑 양념류 반찬류만 함께 나온다. 쫄깃하고 맛있었다.
[카카오맵] 제주족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282 (성산읍 고성리)
https://kko.kakao.com/a4ntYtUl10
우도에서의 하루가 알찼는지 이 날은 숙소 가서 씻고 유튜브 보다가 바로 꿈나라로 빠져들었다..ㅋㅋㅋ
2인 제주도 여행 3일차 여행 비용 정리
성산항-우도 배 왕복 2인 | 20,000 |
새우깡(갈매기 줄거얌) | 1,400 |
우도 전동바이크 (원래 33,900인데 네이버 페이 포인트 사용) | 26,692 |
섬소나이 크림짬뽕 | 16,000 |
온오프 돈까스 | 38,400 |
우도정원 2인(인당 5000) | 10,000 |
훈데르트 윈즈 카페(땅콩 아이스크림 라떼, 초코 너티 라떼) | 18,000 |
성산항 공영 주차장 주차비 (경차 50% 할인 받음) | 4,000 |
하나로마트 성산점에서 저녁 (제주족발, 라멘) | 31,500 |
총 비용 | 165,992 |
역시 우도는 비쌌다고 한다...🥹 그래도 예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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