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사카&교토 여행(10일차) -교토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JR 하루카 (혼란스러운 티켓 찾기), 이온몰에서 교토 마지막 식사, 귀국 전 돈키호테

김슈가 2024. 6. 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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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여행 10일차 마지막 날...!
비아인 프라임 교토역 하치조구치는 10시가 체크아웃 시간이라 아홉시 반까지 준비를 끝내고 나왔다.
짐을 맡길 수 있는 보관함이 있어서 캐리어와 가방을 맡겨놓고 아점을 먹으러 나갔다. 
나가는 길에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한 티켓을 찾기로 했다.
(교토역에 들려서 교토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JR하루카 티켓 미리 찾기)

호텔에 짐 맡기기

우리는 투어비스로 교토역 > 간사이 공항행 편도 티켓을 예매해서 QR을 받은 상태였고 교토역 기계에서 찾으면 된다고 해서 교토역에서 발견한 초록색 기계로 가서 찍는데 계속 인식을 못하는것이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냥 초록색 기계는 안됨.

E-Ticket이라고 되어 있는 기계만 QR을 인식함

저렇게 E-Ticket이라고 표시되어있는 기계가 있는데 저 초록색 기계에서만 QR이 인식된다. 일단 하루카 열차는 30분 단위로 오니까 한시와 두시사이 오는걸 타면 되겠다 생각하고 아점을 먹으러 교토 이온몰로 갔다.

어제 입은 옷 재활용

그제였나 먹었던 라멘이 마음에 들었으니 그 라멘을 또 먹으러 가자고 했다.

잇푸도 라멘(교토 이온몰)

이온몰 안에도 잇푸도 라멘이 있다. 11시 오픈. 
하지만 우리는 진라이 라멘(?) 무튼 우리의 입맛에 더 맞는 라멘을 먹으러 갔다.

https://maps.app.goo.gl/XBsJ9bzJJtEUzaoP9

熟成麺屋 神来 イオンモールKYOTO店 · 일본 〒601-8417 Kyoto, Minami Ward, Nishikujo Toriiguchicho, 1, イオン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맛은 있는데 역시 일본 음식은 좀 짜다. 그래도 젤 괜찮음.
먹고 나와서 남편은 좀 힘들다길래 호텔 로비에서 쉬라고하고 나는 쇼핑을 하러 갔다.
목적지는 호텔 뒷편...? 맞은 편에 있는 돈키호테. 
교토 아반티 건물 2층에 있다. 5층에는 GU있음.
https://maps.app.goo.gl/8n9HuXh32YQJQ4iX7

교토 아반티 · 31 Higashikujo Nishisannocho, Minami Ward, Kyoto, 601-8003 일본

★★★★☆ · 쇼핑몰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p3waLowAZCdMsdNt6

돈키호테 교토 아반티점 · 31 Higashikujo Nishisannocho, Minami Ward, Kyoto, 601-8003 일본

★★★★☆ · 할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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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 인공눈물액

찍은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데 이것저것 사서 담긴했다... 무슨 곤약젤리 장바구니에 여러 개 담았다가 한국인 아주머니들이 막 요즘 이런걸 누가 한국에 사가냐 그래서...그래그래 맞지...한국에도 곤약 젤리 맛있는거 많이 나왔는데 이 생각하면서 다시 내려놓음...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글로 작성해봐야지...ㅋㅋㅋ
무튼 쇼핑을 마치고 다시 남편과 함께 교토역으로 갔다. 간사이행 하루카 타러 고고~

오후 한시 열차 탑승

간사이 하루카 오후 한시 열차를 탑승했다. 
게이트 앞에서 역무원한테 표 보여주면 되는데 보여주면서 간사이 에어포트 하루카? 하면 몇 번 플랫폼인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한번더 말해준다. 그렇게 제대로 찾아서 내려가서 탔다. 
우리는 좌석 지정을 안해서 5번 자유석 맨 앞자리 앉아서 널널한 자리에 캐리어 앞에 놓고 졸면서 갔다.

간사이공항

한시간 삼 사십분 쯤 타고 도착한 간사이 공항.
배가고파서 생각해보니 우리 오전 10시쯤 먹은 라멘이 다였다. 
비행기 시간이 좀 남아서 간사이 공항 맥도날드에서 베토디를 먹었다.
감자튀김은 맛있는데 일본 맥도날드의 베토디는 나의 스타일은 아니었다...(너무 짜...)
내 사랑 스윗 칠리 소스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일본 맥날 베토디...  
무튼 햄버거 남편 다 주고 감튀 싹쓸이 하고 맥날 앞에 있던 드럭 스토어 구경 가봤다.

물품들과 가격을 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공항이 비싸다. 
선물 쇼핑..아니면 그냥 쇼핑은 미리미리 하고 오자. 급하게 사지 말자. 샤론 파스120매나.. 로토인공눈물이나...가격이 2000원 이상 차이남...
수하물 맡기는 시간이 돼서 수하물을 맡기고 비행기 타는 게이트로 이동했다. (전철...?경전철? 같은거 타고 이동)
이동 후에 카페가 있길래 앉아서 커피랑 하이볼 한잔 함.

하이볼 마시는 남푠
커피 마시는 나

하루카 열차가 지나온 다리인가? 싶어서 찍었다. 창가 밖으로 바다가 보였다. 그냥 바로 밑에 바다가 있는 열차...
비행기가 지연돼서 시간이 뜬 김에 아까 보였던 면세점에 들어가 로이스 초콜렛을 쇼핑했다. 
엔저라서 진짜 안 사오면 섭섭할 정도. 개당 7000원 정도였다...대박...
그러고 비행기에 드디어 탑승했다.

어느덧 해가 뉘엿 뉘엿 지고 있고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관람차
산 너머는 벌써 조명 파티

산 너머 마을은 벌써 조명이 엄청 들어와 있네....

비행기 안에서 일몰

해가 다 진줄 알았더니 아직도 해가 지고 있었다.

안녕, 오사카!

일본은 참 가까운 나라인데 30년 넘게 살다가 처음 왔다. (남편도 나도) 
사실 역사적인 측면에서는 개인적인(부정적인) 견해가 더욱 더해져서 일본을 보게 되는 것도 있었다.
하루카스 300 전망대 올라갔을 때 오사카의 드넓은 평지를 보고 남편한테
"얘네는 이렇게 땅이 넓은데 왜 쳐들어오고 난리였대 ㅡㅡ" 이런 대화도 하고 ㅋㅋㅋ;;
사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나 귀멸의 칼날이나 이런 애니메이션도 즐겨 보았지만 역사적 사건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
진짜 비행기타면 2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나라지만 먼 나라구나 싶었다. (사실 일본에 대한 반감 있었기에 20대에는 여행 목록에서 아예 제외했었다.)
또 뭐 오사카가 우리나라로 따지면 부산 같은 도시다...?!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내 생각은 둘이 비슷하다고 말할 수도 없는거 같다.
오사카는 오사카고 부산은 부산만의 매력이 있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같은 바다와 도시가 잘 어울러진 도시라면 오사카는 바다의 존재가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고베를 안가서 그런가...) 무튼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그래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엔저....(쇼핑...) 무시할 수 없는 일본 여행의 매력이 있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또 가게된다면 일본어를 좀 공부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일본 음식은.... 맛있다는 지인들의 후기가 많아서 기대감이 컸던 탓일까.... 전체적으로 너무 짰다.ㅠㅠ 
아니면 내가 진짜 맛집을 못 간걸수도 있고....(개인적으로 간이 딱 맞는 집도 있었음... 2군데 정도..?)
무튼 일본 여행에 대한 정리를 하며 어느새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위탁수하물 기다리는중

위탁 수하물 받는데...거의 한시간 걸렸다. ㅠㅠ

와이파이 도시락 반납

10일동안 1일 무제한으로 썼던 와이파이 도시락을 반납함에 반납했다. (사람 많은 곳 가면 좀... 느려지긴 했고... 또 한 명이 화장실에 가면 무조건 근처에서 기다려야 함. 따로 다닐 수 없음. 와이파이 끊겨서 ㅋㅋ 그래도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집가는 지하철 타러 고우~!

무사히 도착

일본 오사카&교토 9박 10일 여행 끝~!
집 도착해서 닭발에 주먹밥을 먹어 줬다.. 한식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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